근대 파종시기 재배방법 이것만 확인하면 쉬워요

근대는 명아주과에 속하는 작물입니다. 원산지는 유럽 남부라고 하네요. 이름은 참 한국스러운데 원산지는 유럽이라니 뭔가 근대가 다시 보이는 느낌입니다.

두해살이 초본식물입니다. 원줄기는 높이가 1미터까지 자라고 가지가 많은 작물이기도 합니다.

생육 적정온도는 15~18도 정도이지만 고온에서도 생육이 잘 되는 작물이다보니 여름에도 재배를 하기 쉬운 편입니다 추위에는 약합니다.

더위에 잘 견디는 특성으로 인해 여름에 시금치 대용으로 많이 재배합니다.

근대 파종시기

근대 심는시기는 1년에 여러번에 걸쳐 할 수 있습니다. 봄 재배, 여름재배, 가을 재배에 따라 심는 시기를 정리해 볼까요.

봄재배 :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근대 파종시기는 3월 중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4월 생육기를 거쳐 5월 중순 이후 수확을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여름재배 : 4월 말이나 5월 초에 파종을 하고, 생육을 시키며 7월 이후 수확을 해 먹을 수 있습니다.

가을재배 : 가을에는 7월 말에 파종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6월에서 7월 초 수확하는 작물의 뒤를 이어 재배하기 좋습니다. 8월의 여름에는 쑥쑥 자라서 8월부터 11월초까지 수확해 먹을 수 있습니다.

토심이 깊고 불 빠짐이 좋은 사질토나 점질토인 땅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토양의 산도는 중성 pH 6.0~7.0 정도의 중성이나 약알칼리성을 좋아합니다.

이랑을 만들기 전 퇴비와 밑거름을 비료로 넣어주면 좋습니다. 물빠짐이 좋은 땅은 약간 넓게 재배하고 물빠짐이 안 좋은 땅은 약간 좁게 재배하면 좋습니다.

생육에 도움이 되도록 멀칭해서 재배하는 것이 좋겠지요. 잡초도 방지해야 하니까요.

근대 종자에는 사실상 2~3개의 씨앗이 들어있습니다. 1개 종자에서 2~3개의 모종이 자란다는 뜻이죠. 4~5월 모종심기를 해서 30cm 간격으로 심어줍니다. 2~3회 정도 솎아주면서 가로세로 20~30cm 간격으로 남겨두면 좋습니다.

거름은 심기 전에 미리 주고, 웃거름으로는 질소와 칼리질 비료를 줍니다.

수확은 어느 정도 자라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솎으면서 먹으면 되고 솎음질이 끝나면 상추와 마찬가지로 밑에서부터 차례로 잎을 따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근대 파종시기(심는시기)와 재배방법에 대한 정리를 마칩니다. 다른 텃밭 작물 재배법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들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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