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보관하는 방법

추석이 있는 가을이 되면 산으로 산책을 나가면 쉽게 밤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직접 주워 먹는 것도 별미이지만, 제대로 키운 햇밤을 구입해서 사먹는 것도 좋죠. 가을이 되어 날이 추워지고 겨울로 접어들 때 생각나는 간식 밤, 이번 글에서는 밤 보관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밤 보관하는 방법

우선 밤은 겉으로만 봐서는 벌레 먹은 밤인지, 상한 밤인지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겉으로는 거의 모두 괜찮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밤을 보관하기에 앞서서 이런 것들을 먼저 골라내야겠지요?

 

골라내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밤을 우선 깨끗하게 씻습니다. 겉에 뭍은 이물질 제거를 위해서요.

 

그 후에 그 밤을 넓은 통에 넣고 물에 모두 잠기게 물을 채웁니다. 시간을 두고 기다립니다. 대략 1시간 정도만 기다려도 됩니다. 이렇게 기다리면 물위로 떠오르는 밤들이 있어요. 이 밤들은 속이 상해서 비어 있거나, 벌레가 먹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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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로 뜬 밤들은 모두 골라내어 따로 버리는 게 낫습니다. 너무 많이 뜨면 아까울 때도 있을텐데, 그럴 때는 하나씩 까 보는 수 밖에 없겠죠.

 

이렇게 선별된 밤을 깨끗하게 씻고, 키친타올 등을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넓은 곳에 펼쳐서 하루 정도 말려주는게 가장 좋아요.

 

이제 밤을 보관할 준비물을 가져와야겠죠? 지퍼백을 하나 가져 오는데, 이 때 송곳이나 젓가락이 필요합니다. 

 

지퍼백에 구멍을 송송 뚫습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야채를 구입할 때 야채 봉지에 구멍이 나 있는 것과 마찬가지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죠.

 

이렇게 하는 이유는 숨구멍을 만들어서 쉽게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구멍을 뚫은 지퍼백이나 위생백에 우선 키친타올을 몇 장 넣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아까 씻어서 말린 밤을 넣어주는 것이죠.

 

밤을 삶아서 보관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생밤으로 보관하는게 다양한 용도로 그때그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밤 보관온도는 김치냉장고의 야채모드로 해 둔 곳이 가장 좋습니다. 김치 모드는 밤이 살짝 얼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따로 분리가 어려우면 김치냉장고에 그냥 넣어도 괜찮습니다.

 

밤 보관법 굉장히 쉽죠? 맛있는 겨울 간식거리인 밤 보관하는 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1키로 몇그램 1kg은 몇g

밤 삶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