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가루 날리는 시기
봄철에 흔히 황사가 아닌가 착각하게 만드는 노란색 먼지 같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은 황사가 아니고 송화가루 입니다. 소나무가 많은 곳 주변에 유독 더 심하게 날리죠. 송화가루 시기가 되면 소나무가 가득한 산에 바람이 불면 노란색 가루가 안개처럼 확 날아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
송진가루 또는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는 4월 말에서 5월 중순 정도까지 날립니다. 송화가루는 소나무의 꽃가루입니다. 소나무가 꽃이 있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봄에 소나무를 잘 살펴보세요. 우리가 흔히 보는 꽃 모양이 아니어서 그렇지 소나무에도 봄을 알리는 꽃이 달립니다.
그 꽃에서 나오는 가루가 바로 송화가루입니다. 송진은 소나무의 진액을 부르는 말이기 때문에 송진가루는 틀린 표현이에요.
특히 5월 초를 끼고 있을 때가 절정이기 때문에 어린이날 전후로 송화가루 때문에 알러지 걱정도 많이 하고 그렇죠.
노란색 꽃가루여서 티슈나 걸레 등으로 닦아 내면 노랗게 물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송화가루가 좀 잦아들기 위해서는 비라도 내리면 좀 나아지지만, 소나무가 자신들의 번식을 위해 꽃가루를 날리는 기간에는 건조하기만 하면 수도 없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냥 참고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4월 하순에서 5월 중순까지는 날씨가 조금 덥다고 느껴지더라도 창문을 열지 않고 지내는 것이 집안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산림을 차지하는 나무의 25% 정도가 소나무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어디를 가도 피할 수 없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요.
시간으로는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 정도 가장 많이 날린다고 하니, 오전에 소나무가 있는 곳을 한 번 관찰해 보세요. 바람 불때 날리는 꽃가루가 상당합니다.
하지만, 이 가루도 다 쓸데가 있겠죠? 송화가루만 모아서 따로 먹기도 하니까, 무조건 건강해 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면 조금 걱정되기는 하겠죠. 소나무 꽃가루로 인한 알러지가 생길 가능성은 크게 높지는 않다고 하네요. 하지만, 다른 꽃가루가 섞여 날릴 수 있으니 주의는 하셔야합니다.
이런 것을 대비해서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라는 서비스도 기상청에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생각보다 우리 생활에 아주 중요한 정보가 가득한 곳이 바로 기상청입니다.
기상청을 통해 꽃가루 농도위험지수를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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