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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점점 키로, 그램 단위의 거래를 많이 하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전통시장이나 재래시장을 가면 예전에 쓰던 오래된 단위를 쓰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곡물을 거래할 때 콩한되, 콩두되 등 '되'라는 단어도 많이 쓰고 있어서 이것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콩 한되 무게 콩한되는 몇키로인지 정리를 해 보기 위해서는 '되'라는 단위를 먼저 정의해야겠지요. 우리나라의 옛 시장에서는 곡물이나 가루 등의 상품을 거래할 때 사용하던 그릇이 있었습니다. 보통 네모난 모양의 그릇인데 이 계량 도구를 이용해서 가득 채우는 것을 의미하죠. 되라는 것은 농부의 두 손을 모았을 때 담긴 양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손 크기가 다 다른데 이런 방식으로 사용했으니 참 어려웠겠죠. 여기서 눈치 채시나요?..

농사를 지으려고 하다보면 논 1마지기, 논 1필지, 논 한마지기 이런 표현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번 글에서는 논 1필지는 몇평인지, 논 한마지기는 몇평인지, 밭 1마지기는 몇 평이나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기 단위 마지기라는 단위는 논과 밭의 넓이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이 단위의 시작은 한 말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 면적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러면 한 말은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해 지겠지요?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 따로 정리를 한 글을 링크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예로부터 농지의 단위를 뿌리는 종자의 양으로 기준을 삼았던 관행으로 인해 논 1마지기는 몇평인지 궁금해 하는 이런 상황을 만든 것입니다. 논 1마지기는 몇평 그럼 논 한마지기는 몇 평일까요? 이것은 얼마나 씨앗을 흩뿌려서 밀식을 하는지에..

밤 보관법을 잘 숙지해 두어서 보관한 밤은 조금씩 먹을 만큼 꺼내서 삶아 먹거나 쪄서 먹게 됩니다. 삶는게 시간이 더 짧게 걸리고 준비물도 한 개 덜 필요해서 삶는게 더 좋아요. 밤 삶는 시간 밤을 삶기 위해서는 이물질이 묻은 밤을 잘 솎아내 주는 것이 좋겠죠? 물론 벌레 먹은 밤이나 썩은 밤을 골라내는 작업은 필수 입니다. 밤을 잘 씻은 후 물에 한 시간 이상 잘 담가두고 삶는게 좋기도 하니 그렇게 불린다는 느낌으로 밤을 잘 담가두세요. 시간이 지나면 다른 밤들과는 다르게 물 위로 떠오르는 밤들이 있습니다. 네, 썩은 밤이거나 벌레 먹은 밤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한 것이에요. 밤이 충분히 많으면 과감히 버리구요,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 껍질을 벗긴 후 안 썩은 부분만 사용하거나, 벌레 먹은데만 도려내어 ..

추석이 있는 가을이 되면 산으로 산책을 나가면 쉽게 밤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직접 주워 먹는 것도 별미이지만, 제대로 키운 햇밤을 구입해서 사먹는 것도 좋죠. 가을이 되어 날이 추워지고 겨울로 접어들 때 생각나는 간식 밤, 이번 글에서는 밤 보관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밤 보관하는 방법 우선 밤은 겉으로만 봐서는 벌레 먹은 밤인지, 상한 밤인지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겉으로는 거의 모두 괜찮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밤을 보관하기에 앞서서 이런 것들을 먼저 골라내야겠지요? 골라내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밤을 우선 깨끗하게 씻습니다. 겉에 뭍은 이물질 제거를 위해서요. 그 후에 그 밤을 넓은 통에 넣고 물에 모두 잠기게 물을 채웁니다. 시간을 두고 기다립니다. 대략 1시간 정도만 기다려도 됩니..

우리가 사용하는 무게의 단위인 키로, 그램, 근 등 많이 있죠? 1키로 몇그램, 1kg은 몇g인지 가끔 헷갈릴 때가 있을텐데요. 이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농사를 지은 후 고추가루, 쌀, 들깨, 참깨, 서리태콩, 율무, 잣 등을 판매하고 거래할 때 정확한 무게로 거래를 해야 하니까, 단위에 대해서 잘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게의 단위 무게로 사용하는 단위는 미터법과 미국이나 유럽, 영국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온스, 파운드 단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돈, 근, 관과 같은 단위가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것은 미터법이 표준입니다만, 미국만 파운드 단위를 많이 쓰니 참으로 헷갈리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이 우리나라 전통시장에 가면 돈, 근, 관과 같은 단위로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