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심는 시기 및 재배방법 이렇게 기억하세요

상추 심는 시기 및 재배방법

상추의 원산지는 이란, 터키 등 지중해 동부 내륙지방입니다.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서도 확인이 되었다네요. 국화과에 속하는 상추는 재배 역사가 길게 유지되었습니다. 여러 변종으로 많이 발달해서 재배 품종도 많이 있습니다.

상추는 모종으로 심는 방식이 훨씬 편합니다. 씨를 다루기가 어렵기 때문에요. 봄가을 재배하는 상추는 적축면, 적치마가 있고 여름재배는 청치마를 사용합니다.

적축면 상추는 상추 포기가 완전 결구되지 않고 결구 태세를 갖춘 형태로 수확하는 상추입니다. 요즘 마트가면 가끔 보이는 그 상추 맞습니다. 치마 상추는 잎따기 전용 상추로 우리가 상추라고 했을 때 떠올리는 그 상추입니다.

상추 종류는 샐러리 상추, 줄기 상추, 잎상추 (가장 흔히 재배하는 것), 결구 상추 (양상추가 있죠)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상추 심는 시기는 봄, 여름, 가을에 모두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식탁에 사시사철 오르는 식재료인 '고기'와 함께 곁들이는 상추는 빠질 수 없죠. 그래서 1년 낸내 나오기도 합니다.

봄 재배를 위해서 파종을 한다면 3월말에서 4월초에 합니다. 하지만 씨앗이 워낙 작고 발아시키기 어려워서 4월 말부터 5월 초에 모종을 구해서 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텃밭에 심으신다면 4월 말부터 종묘상에서 상추 모종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여름 재배는 6월 중순 파종을 하고, 모종은 7월 초에 심습니다. 봄 재배를 마치고 다시 심을 수도 있는 것이죠. 가을 재배는 8월 말 파종, 9월 말 정식(모종심기) 그리고 재배하며 수확합니다.

상추는 따로 수확시기가 있지는 않습니다. 잎이 적당히 따먹을만 하다 싶을 때 아래부터 따면 되니까 별도로 수확시기를 정리하진 않았습니다.

상추는 키우기 정말 쉽습니다. 미리 밑거름 충분히 준비해 놓은 밭에 적당한 높이의 두둑을 만들어 놓으면 됩니다.

두둑은 폭이 좁게 해도 되고 넓게 해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상추 심는 간격은 약 10~20cm 정도 떨어지게 하면 됩니다. 잎이 큰 상추를 좋아한다면 간격을 넓히고, 그렇지 않다면 좁게 심되 자주 확인을 하고 수확해야지요.

땅 온도가 20도 이상 되었을 때 잘 자라므로 너무 이른 시기에 심으면 좋지 않습니다.

모종을 구해 심을 때는 본잎이 4장 내외인 것을 구매해서 아주심기를 하면 잘 자랍니다. 심기 전에 모종에 물을 충분히 줘서 뿌리에 흙이 많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 심으세요.

상추는 생육 기간이 짧고 뿌리도 깊게 내리는 것이 아니어서 밑거름 위주로 준비를 잘 해 놔야합니다. 이 부분은 밭을 준비할 때 미리 해 놓는 부분이니 나중에 하시려고 하면 안 됩니다.

혹시나 웃거름을 준다면 질소와 칼륨질 비료를 주면 됩니다. 심고나서 15~20일 간격으로 포기 사이 흙을 파서 주면 됩니다.

이상으로 상추 심는 시기와 재배방법에 대한 정리를 마칩니다. 텃밭 농사를 한다면 무조건 심게 되는 상추죠. 생각보다 생육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초반에는 더딘것처럼 보이지만 무섭게 자라므로, 한 가정이 다 소화하기 어려울 정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주변 이웃분께 많이 나눠주시면서 텃밭이나 주말농장 라이프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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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심는 시기 & 재배방법 이렇게 기억하세요